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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때이른 6월 폭염에 생산성 비상
정 보 조회 : 98951   등록일 : 2012.06.28  


음수온도 낮추고 지방첨가제 급여…세심한 사양관리 요구



예년보다 앞선 무더위로 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증체율이 저하되면서 출하지연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양돈농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규격돈 출하 지연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의 경우 6월 기온으로서는 100년만에 최고수준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30도를 상회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양돈현장의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김건호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요즘 양돈농가들 사이에 돼지가 안 큰다는 걱정이 많다”며 “규격돈 출하일령이 10일정도는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곧 사료효율 저하를 비롯한 각종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농장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돈사여유가 없는 일부 농장에서는 돼지가 밀리다보니 규격에 미치지 못하는 체중으로 출하,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무더위가 꺾이기 시작하는 9월 들어 출하가 몰리는 현상이 심화, 당초 예상 보다 더 큰 폭의 가격하락 가능성도 배제치 않고 있다.



 팜스토리도드람B&F 박병배 부장은 “평소와 동일한 생산성을 유지하기는 힘들더라도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양돈농가들의 세심한 사양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음수온도를 낮춰주거나 지붕에 차광막을 씌어주는 것도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병배 부장은 특히 출하체중 조절에 따른 밀사방지와 함께 사료 섭취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 한시적으로나마 사료이용성이 높은 지방첨가제 사용과 비타민제 증량급여도 증체율 저하를 줄일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출처; 축산신문,6/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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